K.J CHOI 최경주 메이저 ‘더 시니어 오픈’ 우승 스토리

한국인 최초 더 시니어오픈 우승

코리아 탱크 최정주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 PGA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 더 시니어 오픈은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스(파72)코스에서 열렸으며 여기서 최경주 프로는 72홀 합계 10언더파를 치며(파이널라운드 2언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경주선수는 2020년부터 PGA 시니어투어에서 활약중인데 2021년 우승 이후 시니어 2승째를 올렸습니다.

지난 5월 국내 SK텔레콤 오픈에서 박상현프로와의 치열한 연장에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최고의 컨디션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4 더 시니어 오픈 파이널라운드 리뷰

경기초반 왼쪽으로 훅이 나는 샷들이 많아 고전하면서 3오버파로 내려 앉았지만 전반을 마치기 전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후반으로 넘어간게 주요한 것 같습니다. 9번홀 버디는 10번홀 중거리 버디펏을 넣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바로 공동선두에 오르면서 다시한번 선두싸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어진 11번홀부터는 공격적인 샷들이 계속되었고, 안정적으로 샷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12번홀 파5에서 공격적으로 투온을 시도하였고, 그린을 조금 오버하였으나 숏게임으로 붙여 버디를 추가하여 파이널라운드 시작타수인 8언더파로 복귀하면서 단독선두를 만듭니다.


13번홀 파3홀에서는 핀옆 50cm 정도로 붙이면서 2위와의 간격을 3타차이로 벌려 나갑니다. 이번 라운드의 백미는 파5 14번홀에서 나옵니다. 안정적인 티샷 후 아이언으로 투온을 시도하였고, 그린 앞 도사리고 있는 벙커를 가까스로 넘어 핀하이로 붙었고 이글펏을 성공시키면서 카운터를 날렸습니다.


15번홀부터는 티샷도 안정적이고 세컨샷도 모두 안전하게 들어가면서 표정도 많이 풀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8번홀 티샷이 크릭으로 빠질뻔 했으나 질긴 러프가 잡아주었고, 3온 2펏 보기를 기록하면서 2위와의 넉넉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전반 9번홀의 버디가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후반홀에서는 전반과는 다르게 아주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단한 표정과 걸음걸이는 너무 멋지더군요.

올해 2승째를 거둔 최경주선수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으니 추가 우승 소식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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