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부채살 손질 소분방법 로스율 정리


코스트코 부채살 구매하기

코스트코 가면 통으로 된 소고기를 구매해서 손질 후 진공포장해서 냉동후 사용합니다. 한우가 좋기는 하겠지만 육회는 몰라도 구워먹는 건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미국산 소고기도 아주 맛있답니다.
부채살은 소의 앞다리살 윗쪽에 있는 부위로 구이용으로 적합하지만 가운데 힘줄이 있어 질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저는 이부위를 손질해서 제거하기 때문에 아주 부드러운 부채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통 부채살이 100g당 1,7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얼마전 가보니 2,700원으로 말도 안되게 올랐더군요? 소고기 수입에 문제가 생겼나? 갑자기 60%나 오른 가격이 이상해서 안사고 왔는데 어제 가보니 그 가격 그대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손질해놓은 고기를 다 먹어서 어쩔 수 없이 100g에 2,799원을 주고 구매해왔습니다.(2024년 1월 23일 기준)
아무래도 이상해서 기존에 구매했던 사진과 비교해봤더니 기존에 1,700원대에 구매했던 부채살은 초이스 등급이고 이번에 2,799원에 구매한 부채살은 미국산 소고기중 최고 등급인 프라임 등급이네요. 어쩐지 마블링이 다르긴 합니다.


코스트코 부채살 부드럽게 손질하는 방법(플랫아이언, Flat Iron)



코스트코 부채살을 통으로 구매하면 이렇게 진공포장이 되어져 있습니다. 1kg후반대도 있지만 보통 2kg이 넘는답니다. 진공을 뜯고 양쪽의 기름과 근막을 정리하면 바로 구워먹어도 되는 부채살 살코기만 남습니다.


부채살 뒷면은 두꺼운 기름막이 있기 때문에 살치살이나 본갈비살 등 보다는 로스율이 높습니다. 버리는 기름이 많다는거죠. 많이 버려지는 부위라는 걸 감안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겉부분의 손질을 마친 부채살을 더 부드럽게 손질하려면 가운데 보이는 굵은 근막을 제거해야 합니다. 부채살 스테이크 같은거 먹어보면 꼭 가운데 근막 때문에 잘 안씹히고 질긴 경험을 한번쯤 해보셨을겁니다. 이걸 제거 하면 바로 플랫아이언(Flat Iron)이 됩니다.



부채살은 기름기가 적고 육향이 풍부하기 때문에 구이용으로 적당하지만 가운데 있는 이 근막 때문에 결코 고급 부위는 될 수 없는데 이렇게 플랫아이언으로 만들면 안심까지는 못되더라도 아주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소고기 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부채살 손질 후 버리는 양(로스율)



1,530g 정도가 된 부채살은 사진처럼 반으로 갈라 가운데 있는 근막 제거를 추가로 합니다. 집에서 가장 잘 드는 칼로 하셔야 합니다. 두툼한 소고기를 가로로 잘라야 하기 때문에 칼이 잘 들어가지 않아요. 그리고 단면을 보면서 근막 사이를 정확하게 통과하면서 칼이 지나가야 짜투리 부위가 나오지 않고 정확하게 근막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감이 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난도질을 했었답니다.

이렇게 가운데를 따라서 근막만 제거하게 되면 두툼했던 부채살은 2개의 납작한 플랫아이언으로 손질되고 바로 스테이크 해먹으면 진짜 맛있답니다!! 1,530g의 통 부채살의 가운데 근막을 제거하고 1인분 정도의 양씩 나누어 진공포장을 했습니다. 총 5개의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아래와 같아요.
220g * 2개
280g * 1개
290g * 1개
380g * 1개



이번에 구매한 코스트코 통 부채살의 총 무게는 2,388g 이었습니다. 여기에 겉에 붙어 있는 두꺼운 지방들과 각종 근막들을 제거하고 나니 850g이 되더군요. 한근이 넘죠!! 로스 비율로 따지면 35%가 버려지게 되는겁니다. 플랫아이언으로 가운데 있는 근막 제거 전에 이미 35%가 버려집니다.
코스트코에는 통 소고기 말고도 손질해서 판매하는 슬라이스 부채살도 있는데 가격비교 해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날 구매하면서 봤더니 손질되 있는 부채살이 3,890원 정도였으니 정확히 35%정도 더 비쌉니다. 하지만 이렇게 손질이 된 고기도 굽기전에 추가로 버려지는 기름이 있습니다.

플랫아이언으로 손질한 코스트코 통 부채살의 무게는 1,390g으로 가운데 근막만 200g정도를 제거 했네요. 처음 사온 통고기의 무게가 2,388g이고 최종 무게가 1,390g이니 플랫아이언의 로스율은 42%정도 됩니다. 거의 절반 가까이 버린다고 보면 됩니다.


고기 손질하는거 귀찮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손질되어 있는 고기를 구매하시고, 조금 더 맛있고 원하는 모양의 스테이크로 손질을 원하신다면 통고기를 구매해서 손질하세요. 재미도 있고 먹기 싫은 기름기는 모두 제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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