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 수많은 할리우드 대작을 번역하며 ‘초월 번역’으로 사랑받았던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세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디스패치와 주요 언론들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건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1. 주요 사건 내용 (보도 기반)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 번역가는 2005년과 2014년에 각각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내려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2005년 5월 (강원도 춘천 사건)
- 당시 길을 걷던 여성 A씨를 뒤에서 껴안아 넘어뜨린 뒤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말리던 피해자의 여동생 B씨를 폭행하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 같은 날 저녁, 또 다른 여성 C씨를 상대로 얼굴을 붙잡고 추행했으며, 이를 제지하던 C씨의 지인을 폭행한 혐의도 포함되었습니다. 당시 강제추행치상 및 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2014년 5월 (문화센터 수강생 사건)
-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던 당시, 수강생과 술을 마신 뒤 모텔에서 피해자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준유사강간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2. 황석희 번역가의 공식 입장
논란이 확산되자 황석희 번역가는 3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 라고 입장표명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그는 구체적인 범죄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거나 인정하기보다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업계 및 누리꾼 반응
이번 논란은 그간 황석희 번역가가 쌓아온 ‘바른 이미지’와 대조되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사실관계 확인 주시: 황석희 측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법적 공방을 통해 밝혀질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작품 활동 비상: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그가 번역을 맡은 신작 영화들에 대해 배급사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자막 교체나 크레딧 제외 여부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행보 재조명: 평소 SNS를 통해 젠더 이슈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왔던 만큼, 배신감을 느낀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4. 요약 및 결론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과거 두 차례의 유죄 판결(집행유예 포함) 전력이 뒤늦게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았던 전문가인 만큼, 해당 의혹이 최종 사실로 굳어질 경우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질 전망입니다.
대중은 현재 황석희 번역가의 추가 입장 표명과 언론 보도 사이의 진실 공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